시 104:1-9

창세기 1장 1절을 보면. 성경이 이렇게 시작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있었고.
해가 있으라 하니. 해가 있었다.
하늘 아래 모든 것을. 우리 주님이 만드셨고.
당신의 섭리와. 당신의 통치가 머물지 않는 곳은.
이 땅에 하나도 없었다.
우리 주님이 이 땅을 만드시고. 우리 주님이 이 땅을 다스리고 계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시편 기자도. 이와 같은 고백을 한다.

"주님은. 빛을. 옷으로 걸치시는 분.
주님은. 하늘을 천막처럼 펴시는 분.
우리 주님은. 물 위에 누각의 들보를 놓으시고.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며.
바람을 심부름꾼으로 삼으시고. 번갯불을 시종으로 삼으시니.
어느 누가. 우리 주님께 대항하며.
어느 누가. 우리 주님께 맞서 싸울 수 있겠는가.

그렇기에 시편 기자는. 이와 같이 고백한다.
"내 주 같은 분은. 이 땅에 없으십니다.
주님은. 말할 수 없는 놀라운 신비와 권위를 갖추셨으며.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우리 주님과 바꿀 수 없고. 우리 주님과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주님은. 놀랍고 위대한 분이시니.
내가 그 주님을 찬양하며. 내가 그 주님을 찬송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나의 마음도 그렇다.
오늘 우리가 무엇을 찬양하며. 오늘 우리가 무엇을 노래하겠는가?
오늘 우리가 무엇을 자랑하며. 오늘 우리가 무엇을 의지하겠는가?

우리가 믿고. 바라고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 뿐이시다.
우리 주님이 이 땅을 만드시고.
우리 주님이 이 땅을 다스리고. 통치하고 계시는데.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며. 우리가 무엇을 의지하겠는가?

그렇기에. 새해를 시작하며. 오늘 우리도.
그 크신 주님 앞에 엎드리고.
그 주님을 찬양하고. 그 주님을 함께 예배하기 원한다.

오늘 하루. 우리의 평생 가운데.
그 주님을 향한. 두려움과 경외감이.
오늘 우리의 심령에. 온전히 흘러넘치길 간절히 소망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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