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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16 :: 2020.10.16(금) 골 1:9-14

골 1:9-14

"아버지께서. 우리를. 암흑의 권세에서 건져내셔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우리는 그 아들 안에서.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습니다(골 1:13)"

참 감사한 말씀이다.
이보다 우리의 '정체성'을 더 잘 설명하는 말이 어디있을까?
우리로 하여금. '사망의 나라'에서. '생명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말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불안과 두려움 가운데 살아가지 않고. 은혜와 평안 가운데 살아간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평화의 왕이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시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도는. 이렇게 기도한다.
"우리가 여러분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합니다.
1)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분의 지식으로 풍성해지기를 말입니다.
2)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며.
주님께 기쁨이 되며. 선한 열매를 맺고. 믿음의 경주를 달려가기를 말입니다.
3) 그리고. 그날에.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기를 말입니다.


나의 삶도 그랬으면 좋겠다.

우리가 지금은. 이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지만.
우리의 영원한 도성은. 하늘에 속하여 있음을 잊지 않기를 소망한다.

우리가 지금은. 실낙원의 세상에서. 때로는 불의와 부정함을 마주하고 살아가지만.
그날에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기쁨을 주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으로 살아가길 기도한다.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아직 부족하여.
좌충우돌하며. 의문과 궁금증을 안고 살아가지만.
그날에. 우리의 지식과 지혜와 총명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풍요하길 기도한다.

그리하여. 주님과 친밀히 사귀며. 주님과 겸손히 동행하면 좋겠다.
하나님 나라에. 발만 살짝 담구다 돌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그 나라에. 온 몸을 흠뻑 적시고. 충만히 거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한다.

사도 바울이 이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도. '쉬지 않고' 주님을 찾고. 갈망하여야겠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찾고. 목마른 자가. 물을 기르듯이.
내 영혼. 주님을 향한. 애타는 목마름으로 살아가길 소망한다.

그래서일까? 어제부터.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라는 시가. 계속 생각난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이것이 내 삶의 고백. 하나님 나라를 향한 소망이 되길 소원한다.

(feat_1. 하루하루에 주의 선하심이)
(feat_2. 하늘 소망 : 나 지금은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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