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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17 :: 2020.10.17(토) 골 1:15-23

골 1:15-23

우리는 흠이 많고. 책망할 것이 많은 사람이다.
우리의 본성 자체가 그렇다.
하나님을 향한 갈망보다. 내 자신의 필요와 욕구에 먼저 이끌리고.
가만히 두면. 저절로 더러워지고. 어지러워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우리 안엔. 선한 것이 없다.
타락한 우리의 본성 자체가. 하나님과 가까이 할 수 없으며.
하나님과 우리는. 죄로 인해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그 담을 허무셨다.
특별히 20절에. '기꺼이'라는 단어가 기억에 남는다.
"그분의 십자가의 피로. 평화를 이루셔서.
만물을. 자기와 '기꺼이' 화해시켰습니다(20절)"
부득불. 억지로. 강제로. 할수없이. 마지못해서가 아니라.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시고.
'기꺼이' 하나님과 우리를 화해케 하셨다.

그 이유가 19절에 기록되어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안에. 모든 충만함을 머무르게 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19절)"
얼마나. 감사한 말인가.
부족하고. 연약하고. 깨지고. 모나고. 흠이 많은 우리를.
주님이. 당신 안에 머무르게 하시기를 '기뻐하신다니'

그렇기에. 주님은. '기꺼이' 자신의 몸을 내어주셨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몸을 '기꺼이' 내어주시며.
잃어버린 주의 자녀들을. 당신의 품에 돌아오게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갈망. 단 한가지 소원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하나님의 단 한가지 소원. 갈망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당신 안에 머무르기를 기뻐하시는 주님께서(19절).
우리가 당신 곁을 떠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23절)."

사랑하는 자식을 한번 읽어버린 경험이 있기에. 
그래서. 오랜 세월. 눈이 멀고. 가슴 앓이를 해본 적이 있기에.
다시는. 당신의 자녀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내 절대로 너를 놓지 못한다. 내 절대로 너를 버리지 못한다.
내 눈에 흙이 들어와도.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내 다시는 너를 잃어버릴 수 없다."

그렇기에. 오늘도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며. 탄식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기쁘신 뜻 안에 머무르며.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과 사귀며. 주님과 연합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불편함을 안겨 주시기도 하고.
그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자원하는 마음을 주시기도 한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곁에 나아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죄에 대해서. 악에 대해서는. 불의에 대해서는. 불편한 마음을 갖게 하시며.
진리에 대해서. 선에 대해서. 하나님 나라의 공의에 대해서는.
거룩한 마음/갈망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그렇기에. '예수 더 알기 원하네'라는 찬양에선. 이렇게 고백하나 보다.
"성령이 스승 되셔서. 진리를 가르치시고.
거룩한 뜻을 깨달아 예수를 알게 하소서.
내 평생의 소원. 내 평생의 소원.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하네."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의 삶도 그러하길 기도한다.

나는. '우리와 동행하시며. 당신 안에 머무시길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헤아리고 있을까?
나도.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 안에 머물기를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있는가?
이를 위해. 기꺼이 내 몸과 마음과. 내 시간과 내 열정을.
주님께 드리기를 즐겨하는가?

바라기는. 우리가.
우리 주님의 마음에. 대못을 박으며. 피눈물 흘리게 하는 삶이 아닌.
우리 주님의 마음에 기쁨을 안겨 주는. 그런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 짝사랑/외사랑이 되지 않도록.
우리가 당신께 눈을 맞추고. 그를 바라보아야 하겠다.

이것이. 우리 주님의 단 한가지 소원이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이 찬양을 계속 소리내어 부른다.

"예수 더 알기 원하네. 크고도 넓은 은혜와.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하네.
내 평생의 소원. 내 평생의 소원.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하네."

이것이. 우리의 평생의 소원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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