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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2023.04.13(목) 살전 1:6-10
살전 1:6-10
데살로니가 교회는. 본이 되는 교회였다.
1) 그들은. 환난 가운데서도. 성령이 주시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였으며.
2) 우상을 버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겼으며.
3) 이웃에 대한 환대와 사랑을 실천하며.
4)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날을 고대하고 소망하면서.
오늘을 감사함 가운데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기에. 데살로니가 교회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신실하고 진실한 믿음이.
모든 사람을 감동케 하고. 도전케 하는 일들이.
초대 교회 가운데 만연하게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에게 들려오는. 교회의 소식은. 과연 어떤 것일까?
교회를 향한. 칭찬과 기쁨의 소식이 많을까?
아니면. 교회를 걱정하고 우려하는 소식이 많을까?
안타깝게도. 매스컴을 통해 들려오는 소식은.
교회에 대한. 칭찬과 우호적인 말들보다도.
교회에 대한. 걱정과 근심의 말들이 더 많이 들려오는 것 같다.
실제로 그렇지 아니한가?
어제만 하더라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관한 이야기로. 뉴스가 도배 되었는데.
결국. 해당 지역의 재개발 논의는. 사랑제일교회 때문에 이상한 형태로 진행되게 되었다.
500억의 보상금도 모자르다고 이야기 하면서.
계속된 요구 사항을 늘어놓는. 사랑제일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이것을 도대체 어떻게 생각할까?
이게 정말 '사랑제일'일까. 아니면. '돈과 탐욕'에 물든 교회일까?
이것 뿐만이 아니다.
언론을 통해 들려오는 교회의 소식을 바라보면.
돈과 섹스와 권력에 물들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이런 모습은. 교회와 세상이.
아무런 차이도 없고. 아무런 다름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히려.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세상이 교회를 걱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떠돌게 된다.
왜냐하면. 세상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으로부터 돌이키고 시정하는 일을 하게 되는데.
교회는. 어느 누구의 이야기도 듣지 않고.
이게 그냥 하나님의 뜻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스스로 시정하고 돌이키는 능력을. 상실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소식/뉴스를 들을 때마다. 참 마음이 부끄럽고. 안타깝기 마련이다.
교회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교회가 어쩌다가. 자기 이익/유익을 도모하는 집단이 되었을까?
데살로니가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고 모시면서.
세상의 유혹과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이키고 변화되는 삶을 살았는데.
왜 오늘 우리는. 입으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면서.
삶으로는. 세상의 신들과. 세상의 벗들을 섬기고 있을까?
왜 우리는. 교회 안에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을 섬기면서.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터와 일터 속에서는. 왜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걸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교회가 그렇게 변질되고 타락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늘 우리 곁에는. 정말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교회가 참 많이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진실한 믿음과 소망으로.
정말 이 땅 가운데. 작은 예수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의 기도와 섬김 때문에. 오늘도 하나님 나라 복음이 이 땅 가운데 전파되며.
그들의 섬김과 사랑 때문에. 오늘도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예수 그리스도께 돌이키고. 변화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렇기에. TV나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소식보다.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더욱 신중히. 귀담아 듣기를 원한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고. 아무도 바라보지 않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주목하고 계시고.
아무도 기억하지 않고. 아무도 칭찬하지 않지만.
우리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시고. 우리 하나님이 그들을 칭찬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가.
데살로니가 교회와 같은 믿음과 소망을 가지길 기도한다.
오늘 나의 삶은. 어떤 소문/이야기를 만들어 낼 것인가?
오늘 우리 공동체는. 어떤 삶의 고백과 간증을 이어갈 것인가?
바라기는. 오늘 우리 삶이.
정말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부끄러울 것 없고. 진실한 삶이 되어서.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기쁨이 되고. 본이 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오늘 우리의 삶이. 정말 하나님을 아는 것과 믿는 것과 사는 것에 있어서.
정말 하나가 되고. 통일이 되는. 그런 삶이 되었으면 좋겠고.
오늘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이. 걱정하고 기우를 표하는. 그런 공동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정말 하나님 앞에서. 또 성도들 앞에서.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파되고.
오늘 우리 삶이 누군가에게 도전이 되고 격려가 되는.
그런 내가 되고. 그런 우리 공동체 되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이 찬양의 고백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길 소원한다.
"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 이곳은 주님을 위한 자리.
내가 기도하는 모든 땅 위에서. 하나님 예배 받을. 그날을 고대하네.
나의 노래로. 주님의 성전을 지으리. 높임을 받으소서.
이스라엘의 찬송 중. 거하신 주님은. 거룩하십니다.
두 손 들어 주님의 보좌를 만들고. 온 맘 다해 경배하리.
그룹 날개 사이에 임하신 것처럼. 내 위에 임하소서.
하나님 이곳에 섰으니. 이 땅을 치유하소서.
하나님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주를 높이리다.
열방들아. 주님을. 송축할지어다. 그 발 아래 입맞추라.
영원한 통치자. 주 예수 그리스도. 그는 위대하신 왕.
그는 위대하신 왕. 그는 위대하신 왕."
오늘 하루. 우리가 살아가는 삶터와 일터 가운데.
오직 그리스도만 높임 받으며.
하나님 나라를 향한. 아름다운 소문과 귀한 일들이 가득하길 소원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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