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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4.17 :: 2023.04.17(월) 살전 2:13-16

살전 2:13-16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도의 말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다.
하나님이 사도를 통해.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이 말씀은. 오늘 우리를 향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뜻이라고. 생각/믿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순전한 마음>으로. 이 말씀을 받아들였다.
이 말씀이 오늘도 우리 가운데. 살아서 역사한다고 믿었으며.
그 말씀이. 오늘 우리 삶 가운데. 뿌리를 내리고 열매 맺기를 소망하였다.

마치. 좋은 밭에 떨어진 말씀이.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결실을 맺었던 것처럼.
데살로니가 교회도. 하나님 앞에서. 그와 같은 삶을 살았던 것이다.

그렇기에. 사도는. 하나님 앞에. 끊임없이 감사하고. 또 기뻐한다.
정말 눈에 보일 정도로. 쑥쑥 커가는 데살로니가 교회가. 너무 아름답고 예뻤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대 사람들은. 그러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애써 외면하고. 또 거절하였다.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수많은 선지자들을 통해. 권면하고. 또 권면하였지만.
그들은. 눈도 하나 꿈쩍하지 않았고.
급기야. 우리 주님을 향해서는. 십자가에 못 박고. 그를 달아 죽였다.

그리스도에 관한 일이라면. 어떻게든 방해하고. 핍박하려 하였으며.
어떻게든. 태클을 걸고. 그들을 훼방하려 하였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원성/원망을 사게 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이 얼마나 오래 참고. 얼마나 오래 기다리시는지 알지 못하고.
계속 매를 버는 짓을 하였으며.
결국에/마침내. 하나님의 진노가. 그들에게 이르게 되었다.

그런 측면에서. 데살로니가 교회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 대조된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하나님을 믿은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나님 앞에서. 쑥쑥 커가고. 믿음의 성장/진보를 이뤘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의 삶은 어떠할까?
오늘 우리는.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하나님 앞에서. 깊어지고. 성장하며. 성숙하는 공동체일까?
아니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거절하며. 뒤로 후퇴하는 공동체일까?

나는. 우리 공동체가.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고.
오늘 우리 공동체가.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며.
이 말씀이. 오늘 우리 삶 가운데. 어떻게 역사하고. 실제 열매를 맺고 있는지.
함께 나누고. 함께 감사하는 공동체 되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가 만날 때마다.
무수히 많은 말을 하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와 실제가 없는.
그냥 인간적인 말만 하는. 그런 공동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오늘 우리의 만남 가운데.
서로를 향한. 진실한 권면과 사랑과 애정이 있는. 그런 공동체가 되면 좋겠고.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 우리 삶 가운데. 어떻게 역사하고. 어떻게 열매 맺어 왔는지.
그것을 나누고. 그것을 증거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고. 그런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특별히.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전국 간사수련회를 진행하게 되는데.
오늘 우리 가운데. 이런 은혜가 있고. 이런 소망이 더해지길 기도한다.

주께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실까?
주께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우리 공동체에 어떤 말씀을 전하시고. 어떤 소망을 갖고 계실까?

바라기는. 이번 수련회 가운데. 주의 말씀이 온전히 선포되며.
우리가. 이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며.
"아멘"으로. 순종하는 시간 되길 기도한다.

소그룹 나눔 가운데. 주의 말씀을 따라. 여기까지 달려온 우리 지체들에게.
주께서. 말씀으로 그들을 새롭게 하고. 말씀으로 그들을 위로하는 시간 되길 소원하며.
오늘 우리 가운데. 주께서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함께 찬양하고. 함께 예배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고. 그런 우리가 되길 함께 기도한다.

그래서. 우리가 만날 때마다. 서로를 향한. 반가움과 기쁨으로.
온전히 축복하고. 온전히 격려하는. 그런 시간 되었으면 좋겠고.
우리가 헤어질 때는. 서로를 향한. 격려와 소망으로.
서로를 온전히 축복하고. 서로를 온전히 파송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고. 그런 우리 간사 수련회 시간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이 찬양의 고백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길 소원한다.

"위대하신 주. 찬양해 위대하신 주. 모두 알게되리라. 위대하신 주.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이름. 다 찬양해 위대하신 주."

오늘 하루. 우리 가운데. 위대하신 주님의 이름이.
온전히 선포되고. 온전히 열납되길 간절히 소원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위대하신 주)

posted by The Sabb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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