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8:1-9
"주께 감사하세.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주께 감사하세.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나는 이 찬양을 참 좋아한다.
1줄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분량의 찬양이지만.
이 찬양의 고백 속에. 하나님을 향한 진심과 사랑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해가 뜨는 아침에도. 이 찬양을 고백하며.
해가 지는 저녁에도. 이 찬양을 고백한다.
이스라엘이 부국할 때도. 이 찬양을 고백하고.
이스라엘이 멸망할 때에도. 이 찬양을 고백한다.
오늘 우리의 상황과 처지와 형편과 상관 없이.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시기에.
오늘 우리가. 그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하나님을 높이게 되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기억하는 것은.
오늘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죄와 허물과 상처로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그것에 주목하고. 그것에만 관심을 가질 때.
우리는 시험에 들고.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우리는. 그 가운데 “일하시는” 주님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깨지고 상한 자들의 친구가 되시고.
탄식하고 눈물 흘리는 자들의 위로자가 되시고.
앞을 볼 수 없고. 길을 찾을 수 없는 자들에게.
인도자가 되시고. 소망이 되시는 주님 앞에.
그 주님을 찬양하고. 그 주님을 노래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편 기자는. 선하신 하나님을 노래하며. 이와 같이 말한다.
“주님이 나의 편이시니.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리요.
주님께 몸을 피하는 것이. 사람을 의지하는 것 보다 나으니.
내가 주께 몸을 피하고. 내가 주를 마음을 두리로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하루. 나와 우리 공동체 가운데.
주께서 이와 같은 은혜 주시면 좋겠다.
오늘 하루. 우리가.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노래하며.
오늘 우리가 주님께로 향하며.
오늘 우리가 주님께 마음을 두며.
내 영혼이 주를 즐거워하며. 주를 노래하는 것.
그것이 오늘 우리 공동체의 삶이 되고. 소망이 되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이 찬양의 고백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길 소원한다.
“주께 감사하세.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주께 감사하세.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오늘 하루. 그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오늘 우리 삶 가운데. 온전히 충만히 넘치길 소원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주께 감사하세 그는 선하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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