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9:1-8

"그는 정의로 세계를 다스리시며. 공정하게 만백성을 판결하신다(시 9:8)"

주님은. 정의로 세계를 다스리시며. 공정하게 만백성을 판결하신다.
불의와 부정이 없으시다.
사람을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힘과 권세에 따라. 굴복하거나 굽히는 일도 없으시다.

그는 오직 정의로 세상을 다스리시며. 공의로 세상을 심판하시기에.
악한 자들에겐 벌을 내리시고. 그들을 심판하시고.
그들의 이름을. 송두리채/영원히 뽑아 버리신다.

가려진 것들은. 밝히 드러내시고.
억울한 일로 고통 받는 자들의. 탄식/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주께서 당신의 백성을. 지키시고 통치하시고. 품에 안아주시니.
그의 나라에는. 오직 감사와 기쁨. 정의와 평화가 넘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다.
세상은 자신의 힘과 능력을 내세워서.
사람들을 짓밟고. 사람들을 괴롭히곤 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통용되는 말이며.
힘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힘과 권력을 이용해서.
법의 테두리를 빠져나가고. 법 위에 서서. 세상에 군림하기도 한다.

자신의 힘과 권력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짓밟고. 사람들을 두렵게 하기도 하며.
자신들의 악행과 부도덕함을 감추기 위해서.
사람들을 죽이고. 사람들을 겁박하기도 한다.

그러니. 이런 사회/세상 속에서.
어찌 백성들의 울음 소리가 그칠 수 있겠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압제로부터. 고통받고 신음하고 있을 때.
그들이 주께 부르짖고. 주께 탄원하였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자비와. 당신의 공의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할 따름이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고. 또 주님의 뜻을 구한다.

"주여. 이 땅 가운데.
고통하며 신음하는 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오.
주님.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자비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살아 숨쉬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도자들이. 하나님 무서운 줄 알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힘과 권력을.
자신의 배를 부르게 하며.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는데 사용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바른 눈과. 바른 손으로. 백성을 다스리고. 백성을 통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실을 은폐하고. 거짓으로 숨기려 하는 자들에게.
주의 심판. 주의 다스림이 있게 하여 주시고.
오늘 이 땅 가운데. 억울하게 고통 받는 자들의. 탄식 소리를 들으시고.
주님 그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 가운데.
오직 주의 자비. 오직 주의 통치.
오직 주의 공의와 정의가 드러나게 해 주시고.
오늘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주님의 이름을 전파하고. 주를 높이는 하루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중에도.
주를 바라보고. 주를 기다리는 자들에게.
하늘로부터 오는 위로가 있게 하여 주시고.
오늘 우리 가운데. 이 땅 가운데.
주의 다스림. 주의 통치가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우리의 삶을 주께 의탁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feat.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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