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토)
빌 1:12-26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현실에 일어난 일보다.
그 일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인데.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설명하냐에 따라서.
우리 삶의 모습은 완전히 180도 달라지기도 한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도 바울의 모습이 그렇다.
실제로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힌 상태로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는데.
사도는 이 편지를 쓰면서. "하나도 걱정하지 말고. 하나도 염려하지 말라"고 전한다.
왜냐하면. 오늘 사도에게 일어난 일이. 그의 마음을 낙심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사도는…
"내가 감옥에 갇힌 것이. 복음 전파의 진전이 되었다"라고 말하는데.
그 이유를 크게 3가지로 설명한다.
1) 첫번째는. 내가 여기 감옥에 들어와서.
여기 있는 시위대와. 그 밖의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으니.
이 일로 인해 내가 감사하고.
2) 또 내가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이들이. 선한 부담을 안고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3) 또 어떤 이들은. 이번 기회에.
사도 바울을 밟고. 내가 그 위에 서겠다는 마음으로.
투기와 분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사도는 이런 상황 속에서.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요" 하면서 반응하고 있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의 인생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이름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주목" 받고. "내가 높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높아지고. "예수 그리스도가 주목" 받는 것.
그것이 사도의 유일한 소원이었기 때문에.
내가 이 가운데 갇힌 것으로 인해. 절망하고 슬퍼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오히려. 나는… 차라리 죽음을 당하고 하나님 곁에 가는 것이 더 좋으나.
주께서 나에게 맡기신 사명/유업이 있기 때문에…
나는 결코 여기서 매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며.
내가 풀려날 것을 너희가 알라고 말하며.
내가 너희와 다시 함께 있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이 많으시고. 우리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크신지.
너희가 알고 깨닫기를 원한다라고 말하는데.
이것이 사도 바울이 가지고 있는 인식/그의 삶의 태도였다.
그는 자기 눈 앞에 있는 상황들 속에서.
일희일비 하지 않으며.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기뻐하는 마음을 가졌으며.
이 모든 일들 가운데 주어진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섭리가 무엇인지.
함께 헤아리고. 함께 살피는 마음을 가졌다.
그래서 우리는 빌립보서를 가리켜.
<기쁨의 서신/환희의 서신>이라 부르는데.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에도. 이와 같은 일이 가득하면 좋겠다.
실제로 오늘 이 땅을 살아가며.
우리의 마음을 낙심케 하고. 주눅들게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우리는 그 가운데. 실망하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9회말 투 아웃 역전만루홈런>을 날리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소망이 끊어지고. 삶의 이유가 사라진 상황 속에서도.
그는 길을 만드시며. 사막 가운데 길을 내시는 하나님이시며.
오늘 우리 인생이 하나님 안에서.
주의 다스림과 주의 통치를 받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눈 앞에 보이는 상황과. 눈 앞에 주어진 현실 속에 절망하고 탄식하는 것이 아니라.
주를 향한 믿음과 신뢰. 영적인 분력과 지혜를 더하는 것인데.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 가운데.
주께서 그와 같은 은혜. 주께서 그와 같은 복 더해주시길 간절히 소원한다.
그렇기에. 이 아침 하나님 앞에 나아가며.
하나님 앞에 이 찬양의 고백을 드리길 원한다.
"You are here, moving in our midst.
I worship You, I worship You.
You are here, working in this place.
I worship You, I worship You.
You are Waymaker, miracle worker.
Promise keeper, light in the darkness.
My God, that is who You are.
You are here, touching every heart.
I worship You, I worship You.
You are here, healing every heart.
I worship You, I worship You.
You are here, turning lives around.
I worship You, I worship You
You are here, mending every heart.
I worship You, yeah, I worship You, Lord.
You are Waymaker, miracle worker.
Promise keeper, light in the darkness.
My God, that is who You are.
That is who You are.
Oh, that is who You are (That is who You are).
Oh, and that is who You are (That is who You are).
My Jesus, that is who You are (That is who You are).
Oh, we lift You up, that is who You are (That is who You are)
My Jesus.
Even when I don't see it, You're working.
Even when I don't feel it, You're working.
You never stop, You never stop working.
You never stop, You never stop working.
You are Waymaker, miracle worker.
Promise keeper, light in the darkness.
My God, that is who You are"
오늘 하루 나와 우리 공동체 가운데.
주께서 같은 이와 같은 은혜. 주께서 이와 같은 복 더하시며.
주께서 사도 바울의 눈을 열어.
그가 하나님의 크신 계획을 보고. 주를 기뻐하며 즐거워하였던 것처럼.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 가운데도.
주께서 은혜 부어주시며. 주께서 우리의 눈을 밝혀주시길 간절히 소원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feat. way 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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