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1편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한 사람이. 가정을 다스릴 수 있고. 그 사람만이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화롭게 할 수 있다.

오늘의 말씀이 그러하다.

시인은 “자신의 집(2절)”에. 하나님의 공의와 평화가 넘치기를 기도한다. 불의한 일, 구부러진 생각, 악한 일을 멀리하고- 흠 없이 주님의 길을 따르고자 한다.(1-4절) 자신을 살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고자 함이다.

시인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이 땅 위에(6, 8절)” 하나님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한다. 이웃을 헐뜯으며 오만한 자를 가만두지 않으며, 속이고 거짓말하는 자를 자기 앞에 두지 않겠다고 말한다. 악인은 끊어버리고, 오직 흠이 없는 자만 자신 곁에 두겠다며 말이다.

내일의 수련회를 앞두고. 그러한 기도를 드린다.

“하나님. 우리가 큰 일을 바라며, 꿈꾸기 전에. 스스로를 먼저 살피는 자가 되게 해 주세요. 하나님나라가 내 안에 이뤄지지 않으면. 모든 것이 허사임을 기억하게 해 주세요.”

“하나님. 그리고 우리가 나 하나 잘 사는데 머물지 않게 해 주세요.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와 평화가 넘치기를 기대하며- 세상의 악과 손잡지 않게 해 주세요.”

그렇게.
주기도문의 한 구절을.
오늘도 내 마음에 심는다.

“내 나라가 망하게 하옵시며.
하나님나라가 임하게 하옵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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