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13:7-10
“백종원의 골목식당” 나왔던.
홍탁집 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가 이슈다.
이 아들은 한 때 소위 “개망나니”였다. 여기저기 사고를 치고 다니며, 삶의 목적도 소망도 없이 그냥 되는대로 인생을 살아왔다.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결국 아들에게 장사를 권유했다. “함께 식당차리자고. 같이 잘 살아보자고.” 어머니의 이런 마음도 모른체 아들은 여전했다. 결국 그 모습이 사람들의 의분을 불러일으켰다. 백종원의 갱생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며칠 전 마무리 영상에서는 자식의 변화를 지켜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모습을 보자니. 현대판 “탕자의 비유”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원하시는게 참 많다.
“악을 행하지 않기를...”
“진리 안에서 자유하되- 진리 가운데 걷기를...”
“완전하게 되기를...”
뭐 이렇게 바라시는게 많으실까?
그런 생각이 들지는 않는가?
“참 재미없는 양반이구만. 꼰대처럼 잔소리만 늘어놓고”
하지만 부모의 마음이란게.
자식 잘 되기를 바라는거다.
자식과 영원히 행복하기를 바라는거다.
둘 사이에 기쁨이 있고-
사귐이 끊이지 않는 것.
그게 하나님의 마음이다.
그런 측면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보자.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길 바라신다. 허리가 굽고, 눈이 멀고, 손이 거칠고 기력이 다해가는 그 순간에도. 오직 우리 생각 뿐이시다. 그 분은 사랑에 눈이 머셨고, 사도도 그 사랑에 전염되었다.
오늘의 나도. 탕자의 심령처럼.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
주님을 마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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