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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16 :: 2019.04.16(화) 요일 1:1-10

요일 1:1-10

요한은.
자신이 직접 듣고. 보고. 만지고. 지켜본.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선포합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영원한 생명'이며.
오직. 그리스도만이 '영원한 기쁨'이기에.
이 생명과 기쁨을. 모두가 누리기를 원합니다.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들 또한 허영 뿐인 세상에서.
실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누리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여야 주님과 사귈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죄인임을 '고백(시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우리는 스스로를 얼마나 '포장'하며 살아갑니까?
괜찮은 사람인'척'. 아무런 문제가 없는 '척'
그럴듯한 사람으로. 포장하고. 화장하며 자신을 꾸밉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괴리감은 더해져 갑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새어 나오는 '냄새'는 숨길 수가 없고.
누가 그 사실을 알아차릴까 두려워하고. 조바심을 냅니다.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고백하고.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주시는 하나님 앞에.
자비를 구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 때에야. 참 자유와 기쁨이 우리를 찾아 옵니다.


간사/목사/사역자로 살아가며.
사람들의 눈에는 그럴듯한 사람으로 비춰질지 모르겠지만.
나 역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나와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죄는 무엇입니까?
'뭉뚱거려서', '대충대충' 정산하고 넘어가려는 태도는 무엇입니까?

주님은 우리와 대면하기 원하십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더욱 투명하게 마주하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겸손히. 또 거룩함으로. 빚어지며.
은혜 가운데 새로워지길 기도하며. 엎드립니다.

posted by The Sabb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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