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5:24-38
어떤 의미에서.
복음은 '잡초'와 같다.
아무리 짓밟고 짓밟아도. 또 다시 살아난다.
어려움과 고난이 커질수록.
그 생명의 힘 또한 더욱 커지고.
여전히 살아서 꿈틀된다.
하나님나라 백성의 삶 또한 그러하다.
유사 이래.
우리에게 어려움이 없던 적이 있었던가?
단언코 한 번도 없었다.
어찌보면.
그것이 사단의 계략이었을지도 모른다.
"눈 앞에 보이는. 고통과.
현실의 문제에. 주눅들게 해서.
하나님의 이름조차 부르지 못하도록 하는 것."
그렇기에.
"문제를 문제로만 여기는 것이.
더욱 큰 문제다."
오늘 본문의 말씀 또한 그러하지 않은가?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그들을 복되게 하시자.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박해하며. 미워하였다.
이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하나님은 탄식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기억하셨으며.
모세와 아론을 통해. 구원을 베푸셨다.
그 결과. 그들은 '한 사람도 비틀거리는 이' 없이.
기뻐하며. 애굽을 떠날 수 있었다.
역전 만루홈런의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이다.
새 학기를 시작하는. 우리의 소원도 이러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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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우리에게 주어진 문제를. 문제로만 여기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
삶의 자리에 안주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법을 잊지 않게해 주십시오.
하나님.
그런 측면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고난을. 달게 받게 해 주시고.
걸림돌을 딛고. 힘차게 뛰어서.
하나님의 손을 붙잡게 해 주십시오.
한 사람도 비틀거리는 이가 없도록.
구원의 하나님.
우리에게 힘과 기쁨을 주십시오.
9회말 2아웃.
역전 만루홈런의 하나님.
그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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