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_시냇가에 심은 나무/시편
2019. 5. 13. 09:24
시 108편
시인은 말한다.
"나는 내 마음을 정했습니다."
"진실로. 내 마음을. 확실히 정했습니다."
"나의 구원은 오직 주님 뿐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일이 술술 풀릴 때나, 막힐 때나.
시인은 매일의 삶 속에서.
그 마음을 하나님께로 고정한다.
이것이 순례자의 노래가 아닐까?
나의 삶도 그러하다.
지난 한 주. 빡빡한 사역 일정이었지만.
경유지까지 안전히 도착하였다.
감사한 마음이 크지만.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쑤신다.ㅎ
하지만. 말씀 속에서. 길을 찾는다.
"아! 마음을 다시금 다져야 하는구나!"
"세상만사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말처럼.
마음다짐을 새로이 하여야겠구나!"
그런 것 같다.
마음은 쉬이 변하고. 쉽게 병든다.
매일 새 물을 갈아줘야 하는 어항처럼 말이다.
그렇기에. 또 다른 순례지로 떠나기 전.
내 마음에 이렇게 고백한다.
"다시 시작이다. 오늘이라는 선물 아래.
주님과 함께 이 길을 나서자!"
(feat. 매일매일)
매일 매일 반복되는 갈등 속에 하루하루
선택이란 갈림길에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시간 속에
매일 같이 사랑이란 이름으로 하루종일
동행하며 영원으로 이끄시는
진실하신 아름다움 노래하리
주의 얼굴을 구하는 이 자리
반가운 주의 음성으로
가물어 메마른 우리의 목마름을 채우고
주의 나라를 구하는 이 곳은
영원한 주의 약속으로
우리의 마음 우리의 몸이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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