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10:14-21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갈망은.
이 세상 무엇보다 크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이렇게 말하신다.
"나는. 온종일 내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구원의 하나님은.
그 손을 붙잡을 수 있도록.
수많은 사람을 복음전도자로 보냈으며.
우리에게 그 손을 "잡으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역사는.
"알면서도" 하나님을 외면하였고.
"구원을 경험하고도" 그를 배반하였다.

그렇기에. 그들은 "핑계"를 댈 수 없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하며.
마지막 날.
하나님의 엄중한 물음 앞에 정직히 답을 해야 할 것이다.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

"하루종일 손을 내밀며" 기다리는 하나님.
"오랜 세월 동안. 한 번도" 그 마음을 돌이키지 않으신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손 내밀며 기다리고 계신 하나님.

결국. 우리가 그분의 손을 붙잡을 때.
그분이 뭐라고 말씀하실까?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했다"며 투덜대지 않으실게다.
도리어. 그 손을 꼭 붙잡고.
"이 손을 다시는 놓치 말자"고 감격에 겨워.
기쁨의 눈물을 흘릴 것이다.

왜? 사랑하니까!


오늘 우리의 걸음도 이와 같아야 할 것이다.

선의로 손을 내밀었는데.
누군가 그 손을 외면한다면.
얼마나 무안하고. 또 자존심이 상하겠는가.

하지만. 손을 거둘 수가 없다.
왜냐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오랫동안 손 내밀어 오셨기에.

그렇기에. 그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 또한 "사랑의 손"을 내민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을지라도.
우리 주님은. 그 걸음을 기억하신다.
그리고. "아름다운 발걸음"이라 부르신다.


오늘. 우리 모두가.
그 기쁨의 행렬에 동참하기를.
또 사람을 더해주시길. 기도하며.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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