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5:16-18
우리에겐. 늘. 선택지가 주어져 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선택이다.
머리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옳다고 말하지만.
우리의 생각과 욕심은.
우리를 때때로 잘못된 길로 인도하곤 한다.
아담의 범죄가 그랬고.
아간의 범죄가 그랬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행할만한 능력이나 힘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형벌을 받게 되었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을 떠나.
하나님과의 관계/영원한 생명을 잃게 되었고.
아간 역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영원한 심판의 상징/본보기가 된 것이다.
오늘 우리의 삶 또한 그렇다.
주님의 뜻을 행하는 것과. 주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우리에게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가 그렇게 살 수 없고. 살지 못하는 까닭이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에게. 선을 행할 만한 능력/힘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힘이 있으면서도.
때때로 우리는. 인간의 생각과 욕심을 따라 살기를 즐겨하며.
그렇게 죄와 사슬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발버둥치기 마련이다.
그러니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어찌하면 좋을까?
정말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롬 7:24)"일 뿐이다.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면서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있기 때문이다(롬 7:25).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겐. '다스림과 인도하심'이 필요하다.
매일 매일. 하나님의 다스림과 인도하심을 따라 살며.
주의 다스림과 통치를. 매일 받아야 하는 것이다.
인간의 생각과 욕심을 따라 행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고. 자기 몸을 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우리는 늘.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 속에 살길. 기도하고 또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성령 충만/은혜 충만"이라고 부른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스릴 때.
우리 안에. 불순한 생각과 악한 마음들이 떠나가게 되며.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충만하고 가득하게 될 때.
우리가 선을 행하며. 의의 거룩한 열매/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우리가.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통치를 받기 원한다.
우리 안에. 우리의 생각과 욕심을 따라 행하는 것이 있다면.
주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휼히 여겨주시길 원하며.
우리 안에. 성령의 충만하심과. 성령의 임재하심을 따라.
그분의 뜻 가운데 행하며. 그분의 길 가운데 행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한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이 찬양의 고백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어린 양 예수 따라가는. 무리되게 하소서.
성령의 충만한 임재 안에. 어둡던 우리 눈 밝아져서. 주를 보게 하소서.
당신의 겸손함. 당신의 거룩함. 당신의 정직함. 우리에게 보이사.
내 안에 교만함. 내 안의 천박함. 내 안의 거짓됨. 모두 벗어버리고.
어린양 예수 따라가는. 무리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령의 충만한 임재 안에 살아가는.
나와 우리 공동체 되길 소망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우리의 기도(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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