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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2.25 :: 2025.02.25(화) 눅 6:39-49

눅 6:39-49

'가르치는 자'의 첫번째 덕목은. 가르치는 대로 '사는 것'이다.
말하는 것과 행하는 것이 다르면. '괴리감'을 낳게 되고.
그것은 곧. '가르치는 것'에 대한 부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렇기에. '메시지'보다 중요한 것이. '메신저'다.
"누가" 이 말을 하느냐에 따라. "그 말씀의 깊이"가 달라지고.
"누가" 이 말을 하느냐에 따라. "그 말씀이 거부되고 외면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우리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겠느냐.
만약.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만약 네가 누군가를 돕고. 사랑하고 섬기기 원한다면.
네 안에 있는 들보를 먼저 빼도록 하여라.
그래야 다른 사람이 네 얘기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못된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좋은 열매를 맺는 못된 나무가 없나니.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느니라"


그런 측면에서 오늘 나의 삶을 함께 돌아보게 된다.
설교자로서. 나의 삶은 어떠한가?
아버지로서. 나의 삶은 어떠한가?

특별히. 올해는.
아린이와 함께 중고등부 예배를 같이 드리고 있는데.
아버지로서 경험하는 나의 모습과.
목회자로서 경험하는 나의 모습이.
아린이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모르겠다.

수많은 목회자 자녀들이.
가정에서 보이는 아버지의 모습과. 교회에서 보는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달라서.
많은 이들이 아픔을 겪고. 상심을 겪기도 했는데.
오늘 나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그런 삶을 살아가지 않으면 좋겠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사람을 섬기는 것은.
결국 다름이 아니라. 같은 것이기에.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섬겼으면 좋겠고.

오늘 내 마음에. 선을 행하고. 주의 길을 행함으로.
그것이 오늘 내 삶의 결실이 되고. 열매가 되는.
그런 나의 삶 되었으면 좋겠고. 그런 우리 공동체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또 엎드려 간구할 뿐이다.

"주님 오늘 내 가운데. 거짓과 위선을 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내 마음 가운데. 선을 행함으로. 의의 열매/의의 길을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내 마음 가운데 있는. 불신앙과 불의의 삶을 버리게 하여 주시고.
오직 주님 안에서. 온유함과 겸손으로 옷 입으며.
주의 자비를 구하며. 주의 공의를 행하는.
그런 나의 삶. 그런 우리 공동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주께서 우리 가운데.
이와 같은 은혜. 이와 같은 복 더해주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feat.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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