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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 2019.10.31(목) 롬 16:17-27
롬 16:17-27
사도 바울은.
"분열을 일으키며. 올무를 놓는 사람들을 경계하라"고.
로마 성도들에게 당부한다.
그리고. 이런 말을 덧붙인다.
"그들은. 그럴 듯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사람들의 마음을 속입니다."
말씀을 읽으며. 창세기 3장의 사건이 떠올랐다.
"그럴 듯한 말"로.
아담과 하와를 속여서.
인류를 사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던. 사탄.
그들은. 역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똑같은 모양새로. 우리를 유혹하고 흔든다.
목적은. 한 가지다.
영원한 생명 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우리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그렇기에. 사도는 이렇게 권면한다.
"여러분. 선한 일에는 지혜롭고. 악한 일에는 미련하십시오.
"평강의 주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창세기를 통해. 예언하였던 그 말씀이(창 3:15).
오늘 우리의 삶에 이뤄지길. 간절히 고대하는 것이다.
나 역시. 동일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오늘 우리의 삶을 흔들고.
낙심케 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럴 듯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분열과. 올무로"
"또. 때로는 위험과 두려움으로"
우리를 넘어뜨리려 한다.
우리가 바랄 것은. 한 분 하나님 뿐이다.
"주님. 속히. 사단을 발 아래. 무찔러 주십시오."
"주님. 제가 큰 일을 바라지 않고.
오직. 악한 일에는 미련하고.
선한 일에만 지혜롭게 하여 주십시오."
이를 통해.
오직 주님 한 분께만.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Sola gratia, Sola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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