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15:22-33
사도 바울의 마음에는.
온틍. 하나님에 대한 생각과.
성도들에 대한 관심 뿐이다.
실제로. 이 짧은 본문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가.
1. 로마교회를 향해서는
"여러 해 전부터. 여러분에게 가고 싶었습니다.
잠시 동안이라도. 여러분을 먼저 만나서.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 갈 때에는.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가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그들을 향한 애정과 관심을 듬뿍 표현하고.
2. 예루살렘 교회를 향해서는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사람들이 보내온 구제금을 전하러 갑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해코지를 할 지 모르지만. 피할 수 없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기쁘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자신의 형제자매들을 향해.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한다.
3. (또한)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사람들에게.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도. 기쁨으로. 이 일에 참여해 주니. 너무 고맙습니다."
4. 스페인을 향해서
"나는 땅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라고. 고백한다.
바울의 이야기를 보면서.
그의 넓은 품이 참 부럽다는 생각을 가졌다.
하나님 나라를 향한.
꿈과 소망에 사로잡혔을 뿐만 아니라.
그 와중에도. 성도들 한 명 한 명을 향해서.
세심한 배려와 사랑의 표현을 나누는.
사도 바울이.
우리가 알던 사람이 맞을까 싶을 정도다.
나도. 정말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하나님의 넓은 품을 닮고 싶고.
한 사람을 향한. 깊은 사랑의 마음을 닮고 싶다.
하나님 나라의 원대한 꿈을 사고 싶고.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며.
그들의 삶의 처지와 형편을 돌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은. 여전히. 부족하고. 또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나의. 지경을 넓히고. 넓히시기를.
기도하고. 또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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