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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2 :: 2024.06.22(토) 전 10:16-20
전 10:16-20
한 나라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백성의 지도자가 바로 서는 것이 필요하다.
리더라고 하는 사람이. 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해 살아서도 안 되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살아서도 안 된다.
자기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고위 관직에 앉혀놓고.
그 사람들과 꽁냥꽁냥 살아서도 안 되고.
무릇 백성들의 형편과 처지를 돌아보아.
그들을 위한 정치. 민생을 위한 정치를 펼쳐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서고. 백성들이 평안히 살 수 있다.
그것이 지도자에게 주어진 덕이며.
그것이 지도자에게 주어진 역할이다.
하지만. 지나온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그렇지 않을 때가 참 많았다.
어떤 때는. 꼭두각시 왕을 세워놓고.
대신들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길 때도 있었고.
어떤 때는. 폭군 같은 사람이 왕의 자리에 올라.
백성들의 피를 빨아먹고. 백성들의 살을 애워먹는 일도 있었다.
부정과 부패가 일삼던 때는.
뜻을 정하고. 마음을 정한 왕이 자리에 올랐을 때.
그를 몰아내고. 그를 밀어내기 위한 신하들도 있었으며.
그렇게 인류 역사는.
수많은 피부림과 피 비린내를 진동케 하는 일들을.
끊임없이 벌여오고 있었다.
오늘 우리 시대라고 해서. 무엇 다르겠는가.
어젯밤. 채 상병 사건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보는데.
거짓말과 불의를 일삼는 사람들을 보면서.
참 치가 떨리고. 가슴이 아프고.
이런 상황 속에서도. 국정을 뒤로 하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기는 왕을 바라보면.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매어진다.
마치. 오늘 본문에 나오는. 왕의 모습 같다.
"잔치는 기뻐하라고 벌이는 것이다.
포도주는 인생을 즐겁게 하려고 마시는 것이다.
돈이 만사를 해결해 준다."
전도자는 이런 사람을 향해서.
"마음 속으로라도 왕을 욕하지 말며.
잠자리에서라도 존귀한 이를 저주하지 말아라"라고 했지만.
우리가 어찌 그를 욕하지 않고. 저주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때로는 그 칼과 화살이. 우리를 향해 온다 하더라도.
우리가 어찌 침묵하고. 잠잠히 있을 수만 있겠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 하나님의 부르심이 아닌 것 같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끊임없이 무릎 꿇고 울어야 할 것이며>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또 주를 찾아야 할 것이다.
"주께서 이 땅을 고치시고. 주께서 이 땅을 회복시켜 주시길" 간구하면서 말이다.
그렇기에 오늘 아침. 하나님 앞에 나아가며.
이 찬양의 고백을 드리길 원한다.
"나의 백성이 다 겸비하여. 내게 기도하며.
나의 얼굴을 구하여서. 그 악한 길 떠나며.
하늘에서 듣고 죄를 사하며. 그들의 땅을 고치리라.
아버지여 고쳐주소서. 이 나라 주의 것 되게 하소서.
주 하나님 간절히 기도하오니. 상한 이 땅 새롭게 하소서"
오늘 하루. 주께서 이 땅 가운데.
당신의 공의를 세우시고. 당신의 정의를 베푸시길 간절히 소원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나의 백성이 다 겸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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