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_시냇가에 심은 나무/로마서
2019. 10. 22. 13:05
롬 13:8-14
영화 “약속”을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온다.
“당신께서 저한테 니 죄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이여자를 만나고. 사랑하고.
혼자 남겨두고 떠난다는게 가장 큰 죄입니다.
내 자신이 그렇게 미운거 알죠.
하지만.
이여자를 사랑하는데 있어서 만큼은
저 정말이지 , 정말이지
인간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큼.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다가 문득 그 장면이 떠올랐다.
“사랑하는 것 외에는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마십시오.”
유대인들은 “죄”를 “빚지는 것”으로 생각하였기에.
이렇게 치환해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것 외에는 아무에게도 죄를 짓지 마십시오.”
“사랑의 죄만 지으십시오.”
“사랑은. 이웃에게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그러했으면 좋겠다.
어둠의 행실을 벗어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며.
그리스도의 몸을 이 땅에 보임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덕을 나타내는.
그런 교회. 그런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사랑하며 섬기는 것.
누군가를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순종이 어렵고 힘든 까닭은.
우리가 그리스도께. “항복”하지 않아서라는.
지난 주일 말씀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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