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 1:5-11

어제 말씀에서. 우리는.
'무법천지'로 가득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았다.
실제로.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잊어버린지. 이미 오래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과 주먹만을 믿고 살았을 뿐.
무서울 것도. 두려울 것도 없는. 그야말로. 막장 인생이었다.

결국.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신다.
그것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이었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이 저지른 잘못 그대로.
이스라엘에게. 갚으시고. 보응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오늘 말씀이 그 얘기를 하고 있다.

"니들은. 니들 힘과 주먹만 믿고 살아왔지?
니들이 옳다고 생각하고 / 니들이 법이라 생각하고.
니들이 정의라고 생각하고 / 니들 권위만 내세우면서.
니들 힘이. 곧 하나님이라고 생각했지?"

"예끼. 이놈들아. 니들보다. 더 악한 놈들이 여기 있다.
니들보다. 더 악하고 / 니들보다 더 강하고.
니들보다 더 두렵고 / 니들보다 더 무섭고.
니들보다 더 완고하고 / 또 고집스럽고.
니들보다 더 잔인하고 / 니들보다 더 강팍한 인간들이 여기 있다."

내가 그놈들을 너희에게 보낼 것이다.
그놈들한테. 철저히 짓밟히며. 살아봐야 니들 잘못을 깨닫겠느냐?
이 어리석고. 미련한 놈들아.

자기 잘난 맛에 살아온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할 것이며.
자기 힘만 믿고 살아온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힘이 강한 사람에게 짓밟힐 것이며.
니들 행동에. 니들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뿌린 대로 거둘 것이다.
아니. 되로 주고. 말로 받을 것이다.
이것이. 너희를 향한 나의 응답/심판이다."

결국.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완악하고 교만한 모습을.
바벨론의 모습을 통해. 반성적으로 배워야 했다.
그들의 모습이. 나와 다르지 않았음을.
그들 눈속에 있는 티가. 나의 들보와 같았음을 말이다.


오늘 우리는 어떠할까?
"교만한 사람이. 교만한 사람을 싫어하는 법"인데.
나는. 또 우리 공동체는. 겸손한 사람일까?

천하를 주름 잡고 다니며.
사람들을 내 생각과 잣대로 판단하며.
자기 잘만 맛에 으시되며.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며 살지는 않을까?
내 생각/내 권리/내 주장을 내세우며.
내가 세상의 통치자/재판장 되어.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고 있지는 않을까?

'천하를 주름 잡고 돌아다니며.
자기들이 하는 것만이 정의라 생각하고.
자기들의 권위만 내세우며.
제 힘이 곧 하나님이라고 여기는 죄인들은.
마침내 바람처럼 사라질 것이다'는 하나님의 경고가.
단지 바벨론과 이스라엘을 향한 말씀이 아니라.
오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나는. 또 우리 공동체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모습일까?
두렵고. 정직한 마음으로. 나에게 또 우리에게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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