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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12.25 :: 2024.12.25(수) 시 113:1-9

시 113:1-9

이제 내일(25일)이면 성탄이다.
하루 먼저 말씀을 묵상하다 보니. 성탄을 하루 빨리 맞는 것 같다~ㅎㅎ

어릴 때는. 성탄하면 크리스마스 선물이 제일 먼저 생각났고.
교회를 처음 다닐 때면. 성탄 공연/연극 준비가 제일 먼저 생각났는데.
이제 성탄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그의 구원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

시편 기자가 말하기를.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저를 돌보시나이까"라고 하였던 것처럼.
오늘 우리가 무엇이관대.
하늘 영광 버리고. 주께서 이 낮고 낮은 땅 위에 찾아오셨단 말인가.

그렇기에 이 아침 주님 앞에 나아가며.
아기 예수로 오신 우리 주님을 찬양하며.
그분 앞에 엎드려 경배할 따름이다.


"하나님. 주님은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고.
하늘보다 크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고.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분이신데.
주님. 어찌 당신의 몸을 낮추어. 이 땅 가운데 오셨습니까.
그 은혜를 생각하면. 우리는 감히 하나님이 앞에 얼굴을 들 수도 없으며.
그 신비를 생각하면. 우리는 도저히. 잠잠히/가만히 있을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시편 기자가.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주님을 찬양하라"고 하였던 것처럼.
오늘 우리 영혼도.
"이제부터 영원까지"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기 원합니다.
"해 돋는 데부터. 해 지는 데까지"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기 원하며.
"오늘부터 영원까지"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주를 노래하기 원합니다.

하늘 영광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우리 주님을 찬양하며.
스스로 몸을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돌보시는.
우리 주님을 찬양하며.
가난한 자를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고.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 세우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하였던 것처럼.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고.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허락하시며. 눌린 자에게 자유를 주시고.
주의 은혜를 선포하며. 주의 자비를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가. 주의 은혜로 당신의 얼굴을 마주하며.
주의 은혜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되었으니.
우리가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하게 하여 주시고.
오늘 우리의 기쁨과 감사가. 주님 안에서 마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땅 가운데.
여전한 두려움과 공포. 흑암과 혼돈 가운데 살아가는 자들에게.
주께서 당신의 손으로. 오늘 우리를.
안아주시고 만져주시는 것들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고.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나음을 입고. 평화를 누리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이 땅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이 땅 가운데.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평화로다"라는.
이 찬양의 고백이.
오늘 우리 삶과. 오늘 우리의 심령 가운데.
온전히/충만히 흘러넘치길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feat. 이 땅엔 오직 주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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