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21:10-21
“네 마음이 시키는대로 해!”
어찌보면. 오늘 우리 시대의 가치관을.
그대로 반영한 말이 아닐까?
하고 싶은대로. 끌리는대로.
그렇게 우리는 살아가고.
그것이 선망의 대상인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라고 말한다.
그 곳에 생명의 근원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도 그러하다.
1) 사람이기에.눈에 드는 아리따운 여자가 있어서. 마음이 끌리는거야 어찌하겠느냐.
하지만 그 여자는 너의 소유물이 아니다.
비록 포로라 하더라도,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이먀- 사랑받아야 할 하나님의 자녀이다.
2) 사람이기에. ‘더’ 사랑하는 아내와 ‘덜’ 사랑하는 아내가 있는 것을 어찌하겠느냐
하지만 질서를 어겨서는 안 된다. 마음에 하고 싶은대로 편애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규례를 따라. 질서를 따라 살아야 한다.
3) (사춘기라고) 방황하고, 고집을 부리고, 술을 마시며, 마음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야 당연히 들겠지.
하지만 사랑하는 이들의 말을 허투로 넘기지 말아라.
마음 가는대로 살지 말고, 귀를 열고 그들의 말을 귀담아 들어라.
말씀 가운데. 공통적으로 발견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
우리의 욕망(본성)을 인정하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켜야 할 선(한계, 질서)가 있다고 말하신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흘러 가는대로 내버려 두지 말고.
우리의 마음을. 당신의 말씀으로.
다스리고 길들이라고 말하신다.
그런것 같다.
“새가 우리의 머리 위를 지나가는 것은 어찌할 수 없지만.
둥지를 틀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의 삶과 가치관 또한.
세상의 영향으로 흔들리는 것을 막을 순 없겠지.
하지만.
뙤리를 틀고. 집을 짓도록 하는 것은.
나의 “선택/허용/용인”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나는. 어떠할까?
“흐르는 물에 떠내려 가는 것은. 죽은 물고기 뿐이다”라는 글귀가.
다시 한 번 떠오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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