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해당되는 글 8건
- 2020.04.08 :: 묵상(Q.T) 나눔방을 만든 이유
1. 먼저. OO이의 솔직한 나눔 고마워~^^
1) 다른 사람들은. 깊이있는(?) 묵상을 나누는 것 같은데. 나는 초라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2) 그래서. 뭔가. 꺼내기 민망한 마음들. 어떤건지 충분히 이해해~
3) 그리고. 그런 고민들을 가지고 있을 다른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서. 이 글을 남겨~^^
----------------------
2. 큐티 카톡방을 만든 이유
1) 다양성과 집단지성
① 앞서 OO이가 얘기했던 것처럼. 큐티 나눔글들은.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지 않아. 마치 예수님의 복음을 4명의 저자가 다르게 관찰/기록했던 것처럼. 오늘의 본문을 바라보는 '생각과 관점들'도 모두 다르지. '서는 곳이 달라지면 풍경도 달라진다'는 말처럼 말야.
② 그런 측면에서. 다른 사람의 묵상글을 보다보면. '내가 알지 못했던 것을 새롭게 깨닫기도 하고', '스쳐지나갔던 것들도 다시 들여다 보게 돼'. 그게 나눔의 힘이고, 현대사회에서는 이것을 '집단지성'이라 부르더라.
2) 모방과 배움
① 큐티 나눔방의 두 번째 유익은 '모방과 배움'이야. 다른 말로 '본과 따름'이라 할 수도 있겠지.
② 실제로 '글'을 통해 배우는 것보다, 더욱 효과적인 것은 '눈'으로 직접 보는 거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말야.
③ 그런 측면에서. 매일 직접 만나서, 함께 말씀을 나눈다면 더욱 좋겠지. 하지만 물리적으로 많은 제약이 있어서 어려웠어.
④ 그래서. 큐티방을 만들어서. 여기서라도 어깨너머로 건너 배우길 바라. 나눔창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아~ 이렇게 하는구나!" 라는 도움을 얻게 되는거지. 그런 측면에서 다른 사람들의 글을 유심히 읽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야. 나 역시 너희들의 나눔을 통해 배우게 돼!^^
3) 실천과 습관
① 큐티방을 만들게 된 마지막 이유는, '실천과 습관'을 위해서야. '습관이 영성이다', '습관은 제 2의 천성이다'는 말처럼, 거룩한 삶의 리듬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한 힘이 있어.
② 그렇기에. 이 공간이. 서로의 안전장치가 되어서 실천 훈련을 하기를. 더불어 이 공간이 서로의 알림장이 되어서 끊임없이 돌아보기를 바라.
③ 큐티를 하는 것도.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도. 나눔글을 쓰는 것도. '시간과 용기'가 필요하겠지. 하지만 한걸음 한걸음 발을 떼다보면. 어느샌가 다리에 근력이 붙어 있을거야.
----------------------
3. 큐티방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1) 다른 사람과 비교
① 나눔글을 쓰는 1차 유익은 '자신'에게 있어. 그렇기에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가 없어.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일 필요로 큐티를 할 필요도 없고, 얄팍한 우월감을 가질 필요도 없어.
② 혹여나. 여기서 이뤄진 모든 나눔들이. 누군가에게 '부담과 무거움'으로 느껴졌다면. 전체를 대표해서. 사과의 얘기를 전할께.
③ 지난 수련회 때. 들었던 말씀처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와 오늘의 나, 오늘과 내일의 나" 만을 비교하길 바라.
2) 실천 없는 묵상, 적용 없는 묵상
① 더불어. 소리만 요란한 묵상글이 되지 않길 바라. 탁상공론이라 그러지? 논의는 많이 하지만, 현실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② 적용없는 묵상이 그래. 그것은 우리를 헛된 자만으로 끌어들이고, 허영심을 불러 일으켜. 말씀을 묵상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이지.
③ 그런 측면에서. '읽기는 듣기를 위함'이며, '묵상은 순종을 위함'임을 기억하길 바라.
3) 묵상 도둑질
① 이런 일은 없으리라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의 묵상글을 마치 내 것인양. 자랑하지 않기를 바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떠벌리고 다는 것도 좋지 않고.
② 이렇게 비유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이 밥 먹는걸 보며 배부르다 하고, 다른 사람이 먹은 식사를 마치 내가 먹은 것처럼. 음식평을 한다고 할까. 그러면 너무 웃길것 같지?^^
③ 중요한 것은. 내 손으로. 직접 지은 밥을. 직접 입으로 꼭꼭 씹어서 소화하는 것.이야. 그런 측면에서 우리 모두의 나눔은 '내 것'이 되어야 하겠지.
----------------------
부족하지만. 큐티방을 만든 이유를 나눠봤어.
짧게!!(?)ㅎㅎㅎ
매너리즘에 빠질 때마다.
이 글이 너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말씀으로 하루를 열어가며.
말씀으로 우리 마음 또한 열어가자!
오늘 하루도 화이팅! 사랑한다!!^^
'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끄러움에 차마 할 말이 없습니다 (0) | 2020.08.16 |
---|---|
오늘부터 가정예배 (0) | 2020.04.08 |
'코로나19'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 개인과 소그룹을 위한 구체적인 안내 (0) | 2020.04.08 |
'코로나19' 장기전을 준비하다 (0) | 2020.03.30 |
'코로나19'가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과 우리의 답변 (0) | 2020.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