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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6 :: 2019.11.16(토) 룻 4:13-22
룻 4:13-22
"쓰라린 상처"로 가득했던. 나오미 인생에.
볕이 들기 시작했다.
룻 덕분이었다.
그는. 어머니를 향한 사랑 때문에.
이스라엘에 머물게 되었고.
하나님은 그런 룻의 인애(헤세드)를. 귀히 여기셨다.
룻 뿐만 아니라. 보아스의 사랑 또한 크다.
그는 모압 여인 룻을 향해.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었고.
룻을 아내로 맞이하여. 아들을 낳게 되었다.
그러자 이웃 여인들이 이렇게 말한다.
"이 아기가 그대에게 생기를 되찾아 줄 것이며.
늘그막에 그대를 돌보아 줄 것입니다."
그렇게. 아이의 이름을 직접 지어주며.
이것이 자신들의 일인 마냥. 함께 즐거워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향해. 탄식과 절망으로 가득했던.
나오미 인생에.
다시금 주를 향한 노래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되찾고. 잔치를 여는 것처럼.
또. 잃어버린 아들을 되찾고. 축제를 여는 것처럼.
기쁨의 노래가 베들레헴에 울려 퍼지고 있다.
오늘 우리 인생에도 이런 은혜가 있었으면 좋겠다.
주변을 둘러보면.
하나님을 향해 깨어진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바라기는. 그들의 삶에.
기쁨의 노래가 울려 퍼지길 기도한다.
"주님께 속량받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들이 기뻐 노래하며 시온에 이를 것이다.
기쁨이 그들에게 영원히 머물고, 즐거움과 기쁨이 넘칠 것이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질 것이다(사 35:10)"
는 이사야 선지자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구원. 은혜의 고백이.
오늘 우리 삶에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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