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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1.15 :: 2019.11.15(금) 룻 4:7-12

룻 4:7-12

재판의 결말부이다.
집안간으로서 첫 번째 책임이 있는 사람이.
그 역할을 외면하자.
보아스가. "그 자리에서 바로" 승계하였다.

"나는. 엘리멜렉의 모든 것과.
기룐과 말론의 모든 것과.
말론의 아내인 모압 여인 룻도 아내로 맞아들여.
그 유산이 고인의 이름으로 남아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인의 이름이 이 땅에서 끊어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얼마나 멋지고. 책임있는 자의 모습인가.

1) "하나님의 날개 밑으로 보호를 받으러(룻 2:12) 온" 사람들에게.
자신의 옷깃을 펴서. 그들을 직접 안아주었고.

2) "당신의 옷자락으로. 나를 덮으소서(룻 3:9)"라는 룻의 간구를.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품어준 것이다.


이러한. 보아스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을 발견한다.

소망이 없는 자들에게.
당신은 자기 목숨을 댓가로 우리를 구속하셨고.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의 이름이 끊이지 않도록 하셨다.

찬송가의 한 가사처럼.
메마른 땅. 저 위험한 곳에선.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는.
하나님의 은혜(헤세드)를 찬양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보니. 성읍 원로들/사람들의 뒷 이야기들도.
천사들의 화답처럼 들린다.
아름답고. 또 감사하다.


오늘. 우리에게도 그런 은혜가 있었으면 좋겠다.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는 자 되기를.
당신의 옷깃으로 우리를 덮어주시길 간구하기를.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찬양하기를.
우리가 그러한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기를.

소망하며. 이 노래를 주님께 드린다.

(feat. 하나님의 그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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