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23:9-14
처음 말씀을 읽고선. '좀 과하다'고 생각했다.
'몽설, 소변, 대변' 그런 거 때문에. 하나님이 떠나실까?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할 계획을 갖고 계시다가.
'앗! 똥이다! 에이~ 더러워!' 그러면서. 도망치실까.
그리고..
전쟁중에. 이토록 정신이 없는데.
그런 것까지. 신경을 쓰면서 살아야 할까?
그래서. 말씀이 너무 over 스럽고.
구차하게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9절 말씀에. 한 글자를 덧붙여 보았다.
"당신들이 진을 치고, 적과 맞서고 있는 순간에(도)"
"어떤 악한 일도. 스스로 삼가십시오."
그랬더니. 새롭게 느껴진다.
하나님은 전쟁 중에도. 그들이 거룩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이다.
실로. 우리는 그렇것 같다.
다급한 상황엔. "예외 상황"을 만들고.
"하나님도 우리를 이해하실거야"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안위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1분 1초도", "세상 그 어디서도"
우리가 당신의 백성으로.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신다.
그런 측면에서. 이 말씀들은.
우리가 하나님께 마음을 정하고. 그 분의 뜻대로 살아가려는.
"작은 행동의 개선과 삶의 습관"이라 보여진다.
일상 생활 속에서의 "예전"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나와 우리 공동체에도. 이런 부분이 필요한 것 같다.
"단지. 거룩하게 살자!" 말로, 생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바꿔갈 수 있을까?"
삶 속에. 작은 습관과 실천을 만들고.
그것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자연스레 배어드는.
그런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드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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