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2:1-11
"유체이탈 화법"이란.
자신과 관련 된 이야기를.
마치 남얘기 하듯이 하는 것을 가리킨다.
주로 "책임 회피" 하는데 사용되며.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주장한다.
항간에. "유체이탈 화법"을 사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우리는 당황스럽고. 적잖은 울분을 품기도 하였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유체이탈 화법"을 시전한다면.
당신은.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실까?
한마디로. "어이상실"이 아닐까.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이러한 경고를 하고 있다.
"그대는 죄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똑같은 일을 하고 있으니.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그대는 완고하여 회개할 마음이 없으니.
자기가 받을 진노를 스스로 쌓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착각은 자유"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정직하고. 공정한 심판" 앞에서.
우리를 가릴 수는 없을 것이다.
사역자로 살아가며.
성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나의 모습을 돌아본다.
* "나는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울 것 없는 일꾼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 "나는 설교의 1차 청중으로서. 말씀 앞에 정직히 서고 있는가?"
* "혹은. 그 책임과 무게를 지우려고.
설교 가운데 물타기 시전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이를 더해 가면서.
인격과 인품이 더해져야 할텐데.
꼴불견스러운 모습이. 배어들지는 않은지?
분명히. 아는 것과 사는 것은 별개인데.
우리는. "아류"처럼 살아갈 때가 참 많은 것 같다.
하나님처럼. 심판자처럼. 교사처럼. 살아가는.
높아진 눈을 버리고.
겸손하고. 가난한 심령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feat. 내가 예수를 못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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