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12:43-51
비전 T.F.T 회의를 진행중이다.
어제 아침부터. 오늘 새벽까지. 밤새 논의를 하였고.
어떻게든. 우리의 비전과 목표를.
보다 선명하게 하고. 더욱 가슴 뛰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우리의 비전과 소망을 담은. 어렴풋한 그림/모습은 그려지는데.
이것을 가시적으로 보여줄 만한. 어떤 말이나 문구가 생각나지 않는다.
분명. 우리 학생들이. 복음으로 변화되고.
복음으로 살아갈 날을 꿈꾸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것을. 말로 담아내는 것이. 왜 이렇게 힘들단 말인가.
분명. 우리 공동체 가운데.
예수를 바라보며. 예수를 먹고 마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자들이 많으면 좋겠는데.
이것을. 글로 설명하는 것이 왜 이렇게 힘들단 말인가.
분명. 우리만 예수를 믿고. 우리만 예수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오늘 본문처럼.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사람들이. 믿음 안에서 한 가족이 되고.
모두가 함께 예수를 먹고. 모두가 함께 예수를 마시면 좋겠는데.
이것을. 말로 설명하고. 비전으로 담아내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렵단 말인가.
그래서. 머리가. 계속 빙빙 돌아가는 것 같다.
분명 주님은. 모세에게. 당신의 약속/말씀/계명을. 선명히 보여주셨는데.
왜 우리에겐. 아무런 말씀도 없으시고. 아무런 대답도 없으신 걸까.
그렇기에.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아가며. 주의 말씀을 기다린다.
"주님. 우리에게. 당신의 꿈을 보여주시옵소서.
주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신의 약속/당신의 말씀 앞에 하나되고. 그들의 마음이 모였던 것처럼.
오늘 우리 가운데. 주님. 그런 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부르심과 목적 아래.
애굽을 떠나고 가나안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 가운데도. 그런 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그들 가운데. 비틀거리는 자. 하나도 없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 가운데도. 비틀거리는 사람. 하나도 없게 하여 주시고.
주님. 당신의 날개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안아주시고. 덮어주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 가운데도. 주님 그런 은혜를 허락해 주시고.
주님. 우리 가운데. 그런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feat. 거룩한 성전에 거하시며)
'묵상_시냇가에 심은 나무 > 출애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2.23(목) 출 13:11-16 (0) | 2023.02.23 |
---|---|
2023.02.22(수) 출 13:1-10 (0) | 2023.02.22 |
2023.02.18(토) 출 12:37-42 (0) | 2023.02.18 |
2023.02.17(금) 출 12:29-36 (0) | 2023.02.17 |
2023.02.16(목) 출 12:21-28 (0) | 2023.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