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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6 :: 2022.11.26(토) 마 21:33-46
마 21:33-46
사영리나. 브릿지 같은 전도 도구를 보면.
마지막 페이지에 이런 "그림/설명"이 적혀져 있다.
의자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 "내가" 앉아 있는 그림이 하나 있고.
거기에. "예수님"이 앉아 있는 그림이 하나 있다.
이것은. 내 인생의 주인이.
'나'인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인지. 그것을 묻는 것이다.
그래서. 복음을 받아들이고 나면.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되신 삶을 살아갈 것을 요청한다.
우리는 이 과정을 "회심"이라 부르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과. 우리가 그분의 "종 됨"을 전파하며.
오늘을 살아간다.
이것이. 복음 안에 이뤄진. 생명의 변화인 것이다.
근데. 이 회심은. 한 번의 고백으로. 부족하다.
왜냐면. 우리는 날마다. 왕의 자리로. 스물스물 올라가려는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과 우리가 그분의 "종됨"을 고백하지만.
때때로 우리가. 얼마나 많이 넘어지고 흔들리는가.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때로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을 때가 있고.
때로는 주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앎에도 불구하고.
일부러/의도적으로 주님을 밀어내고. 몰아낼 때도 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우리가 왕의 자리에 올라가 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우리 주님이라는 것을 고백했음에도 불구하고.
은근슬쩍. 나도 몰래. 그 자리에 올라타고. 반역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에겐. <날마다 회심>이 필요하다.
날마다 내 인생의 주인/목자가 누구신지.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고.
날마나. 내 인생의 왕의 자리에서 내려와서.
우리 주님을 섬기고. 그분 앞에 엎드리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아침. 이 말씀을 보며.
주님 앞에 돌이키고. 주의 말씀 앞에 다시 엎드리길 기도한다.
주께서 포도원을 일구시고.
우리로 하여금. 이 포도원을 가꾸고 돌볼 책임자로 부르셨건만.
우리도. 어느새. 내가 왕이 되어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는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과. 우리가 그분의 종된 것을 전파하며.
주의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리고. 당신을 따르는 삶을 살고 있는가?
바라기는. 혹시나 오늘 우리의 마음이 높아져 있다면.
주께서 우리의 마음을 낮추시고. 엎드려 주시길 소원하며.
오늘 우리 마음 가운데. 회심과 날마다 회심의 흔적이 흐릿하다면.
주께서 우리 가운데. 당신의 사랑과. 당신의 흔적을.
다시금 선명하게. 반듯하게 새겨주시길 기도한다.
그렇기에. 이 시간. 이 찬양을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기 원한다.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내 주 되신 주 앞에 나가.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만 사랑해.
주 사랑. 거친 풍랑에도. 깊은 바다처럼. 나를 잠잠케 해.
주 사랑. 내 영혼의 반석. 그 사랑 위에 서리."
오늘 하루. 이 말씀과 이 찬양의 고백이.
오늘 우리 삶 가운데. 온전히 울려퍼지길.
주님 앞에. 진심으로 고백한다.
(feat. 내가 주인 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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