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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5.04 :: 2025.05.04(주일) 시 119:49-64

시 119:49-64

오늘 본문 50절을 보면. 시편 기자가 이렇게 말한다.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시편 기자가. 얼마나 어려운 상황 중에 있었는지 알지 못하지만.
<고난 중의 위로라>는 말씀이. 얼마나 위로/공감이 되는지.

실제로 오늘 우리 인생을 생각해도 그런 것 같다.

사람들이 우리 마음을 몰라주고 외면할 때.
그때 우리 주님이 곁에 계시고.
오늘 우리 인생이. 아파서 고난 가운데 있을 때에도.
주께서 우리 인생 가운데 함께 하시고. 돌보신다는 생각을 할 때면.
감사하고. 힘이 되는 때가 절로 있는 것 같다.

주님마저 나를 돌보지 않으신다면. 나는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고.
어디 하나 마음 터놓을 사람이 없고.
어디 하나 마음 붙잡을 공간이 없을 때.
우리는 어린 아이처럼 주님 앞에 달려가. 엉엉 울고. 그분께 매달릴 때도 있는 것 같다.

그러면 그때마다 주님은. 당신의 두 팔을 벌려 우리를 꼭 안아주시는데.
요한복음 14장 18절은. 이것을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오리라"


그런 측면에서. 오늘 하루.
이 말씀이 우리의 기도가 되고. 이 말씀이 오늘 우리 삶의 소망이 되면 좋겠다.

특별히 오늘 하루. 주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많은 성도들이 주의 전을 찾을 터인데.
주께서 오늘 우리 성도들을 위로하시고. 힘주시는 그런 은혜 주셨으면 좋겠다.

인생의 살 소망을 잃어버린 자들에게.
주께서 다시 소망을 베푸시는. "산 소망"이 되는 그런 예배가 되면 좋겠고.
인생의 무거운 짐과 삶의 어려움으로 허덕이는 자들에게.
주께서 위로가 되시고. 주께서 구원자가 되시는.
그런 "피할 바위". 그런 "피할 요새"와 같은 예배가 되면 좋겠다.

오늘 우리 인생 가운데. 출렁이는 바다에 놓여.
이리 휘청. 저리 휘청이는 자가 있다면.
주께서 반석 위에. 우리 집을 지으시는. 그런 "산성"과 같은 예배가 되었으면 좋겠고.
오늘 우리가 구원의 하나님을 노래하며. 그분을 즐거워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이 찬양의 고백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나를 아나요. 내가 어찌 보이나요.
이 맑은 웃음 뒤에. 수많은 눈물이 있었다는 걸. 그대 아나요.
그리 쉽지 않았어요. 수많은 나날 견디고 견뎌내.
이렇게 서기까지 큰 힘이 필요했죠.
오래전부터 나의 이런 모습. 바라보고 계신 그분 계시니.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날 안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세상 날 몰라도 주 예수 날 아시니. 그 넓은 품에 날 안아주시니.
나의 친구.

아무도 모르는 부끄럼 속에서 눈물과 땀 흘리며.
수고하는 당신을 그 분은 다 아시죠.
오래전부터 당신의 그 모습. 바라보고 계신 그분 계시니.

이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날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이세상 날 몰라도 주예수 날 아시니. 그 넓은 품에 날 안아주시니.
나의 구주.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날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이세상 날 몰라도 주 예수 날 아시니. 그 넓은 품에 날 안아주시니.
나의 구주. 나의 구주"

오늘 하루 주께서 우리 가운데.
이와 같은 은혜. 이와 같은 복 주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feat. 온 세상 날 버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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