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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12 :: 2024.03.12(화) 갈 2:15-21

갈 2:15-21

사도 바울은. 유대교 신앙에 정통한 사람이었다.
그는 태어난 지. 8일만에 할례를 받았으며.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파 사람이었다.

그는. 가말리엘 문하의. 촉망받던 이스라엘 젊은 지도자였으며.
그에게는. 꿀릴 것이 하나도 없고.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던 사람이었다.

근데. 그랬던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결핍/부족함을 보게 되었고.
복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새롭게 만나고. 그분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때부터. 사도 바울의 삶은. 180도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전에는 그리스도를 핍박하고. 그리스도를 저주하는 일에 앞장섰다면.
이제는. 그리스도 전하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에 앞장서게 되고.
전에는 자기를 자랑하고. 자기의 의로움을 입증하는 삶을 살았다면.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가 아무런 유익이 없고. 무익한자라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앞에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은. 우리의 행위/의로움 때문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 그분의 은혜로 인하여 구원을 얻은 것이며.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발견되고.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처럼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에 감복한 자였으며.
하나님 안에서. 그분을 발견하고. 그분을 기뻐하길 즐거워하였다.

내 안에 사는 것은.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임을 깨닫게 되었고.
오직 주님의 기쁨을 위해. 주님의 즐거움을 위해 사는 것이.
나의 복이요. 나의 소망인 것을.
바라고. 믿고. 깨닫고. 누리게 된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나의 삶도 그랬으면 좋겠다.

내가 사는 것은. 나를 자랑하고. 나를 높이며. 나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를 높이고. 그리스도를 자랑하고. 그리스도를 누리는.
그런 나의 삶이 되었으며 좋겠고.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바라보며. 그분을 소망하는.
그런 나의 삶이 되고. 그런 우리 공동체의 삶 되면 좋겠다.

그래서.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를 기뻐하며. 그리스도를 즐거워하는. 그런 나와 우리 공동체 되었으면 좋겠고.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 그리스도로 인한 평강과 감사가 넘치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모습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이 찬양의 고백으로 나아가길 소원한다.

"주의 인자하신 그 사랑이 내 생명보다 나으며.
위로하시는 주 손길이 내 눈물보다 귀하다.
변함이 없는 주 임재가 내 근심보다 가깝고.
주님 흘리신 그 보혈은 내 상처보다 진하다.

결국 내 주님과 함께 사는 것. 나의 영원한 소원.
주의 아름다움 안에 사는 것. 나의 영원한 기쁨"

오늘 하루.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살며.
나는 죽고. 그리스도는 다시 살아나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하루되길 소망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주의 인자하신 그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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